다음 제시문을 바탕으로 추론할 때, <보기>에서 올바른 진술은 모두 몇 개인가?
한 대학병원의 암 연구소에서는 스트레스가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전기충격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실험에서 연구진들은 쥐를 두 집단 으로 나누어서 투명한 유리상자에 넣은 다음, 한 집단에는 정해진 시간마다 전기충격을 주고 또 한 집단은 단순히 다른 집단의 쥐를 관찰하도록 하였다. 관찰조건의 쥐들이 들어가 있는 실험상자의 구조는 기본적 으로 전기충격 조건의 쥐들이 들어가 있는 상자와 동일 했지만 바닥에 고무판을 깔아 주어 전기충격을 받지 않도록 한 점만 달랐다. 전기충격은 50볼트의 강도로 매 2분마다 10초씩 주어졌다.
총 16시간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먼저 탈진을 한 것은 전기충격 조건의 쥐들이 아니라 관찰조건의 쥐들이었다. 전기충격을 받는 쥐들은 충격이 주어질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충격을 더 적게 받기 위해 계속해서 펄쩍펄쩍 뛰어 올랐다. 반면에 관찰조건의 쥐들은 처음에는 고통스러워하는 쥐들을 보지 않기 위해서 고개를 돌리기도 하는 등 안간힘을 썼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석으로 가서 무기력하게 웅크리고 앉아서 벌벌 떨기만 하였다. 실험결과, 전기충격 조건의 쥐보다 관찰조건의 쥐가 암과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의 그림에는 이 실험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이 변화한 양상이 나타나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결과> 스 관찰조건의 쥐 트 레 스 호 전기충격 조건의 쥐 르 몬 시간
전기충격 조건의 쥐들은 실험의 초반부에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관찰조건의 쥐들은 실험 후반부에 더 큰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전기충격 조건의 쥐들은 관찰조건의 쥐들보다 스트레스성 질환에 더 많이 걸린다.
관찰조건 쥐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두 조건의 쥐들은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정도가 비슷하다.
두 조건의 쥐들 모두 초기에는 자극을 회피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공식 문제지와 최종정답을 문항별로 대조한 기출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