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한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빌기를 다 함에 지성이면 감천이라 황천인들 무심할까. 단상의 오색구름이 사면에 옹위하고 산중에 ㉠백발 신령이 일제히 하강하여 정결케 지은 제물 모두 다 흠향한다. 길조 (吉兆)가 여차(如此)하니 귀자(貴子)가 없을쏘냐. 빌기를 다한 후에 만심 고대하던 차에 일일은 한 꿈을 얻으니, ㉡천상 으로서 오운(五雲)이 영롱하고, 일원(一員) 선관(仙官)이 청룡(靑龍)을 타고 내려와 말하되, “나는 청룡을 다스리던 선관이더니 익성(翼星)이 무도 (無道)한 고로 상제께 아뢰되 익성을 치죄하야 다른 방으로 귀양을 보냈더니 익성이 이걸로 함심(含心)하야 ㉢백옥루 잔치 시에 익성과 대전(對戰)한 후로 상제전에 득죄하여 인간에 내치심에 갈 바를 모르더니 남악산 신령들이 부인 댁으로 지시하기로 왔사오니 부인은 애휼(愛恤)하옵소서.” 하고 타고 온 청룡을 오운 간(五雲間)에 방송(放送)하며 왈, “㉣일후 풍진(風塵) 중에 너를 다시 찾으리라.” 하고 부인 품에 달려들거늘 놀래 깨달으니 일장춘몽이 황홀하다. 정신을 진정하야 정언주부를 청입(請入)하야 몽사를 설화 (說話)한대 정언주부가 즐거운 마음 비할 데 없어 부인을 위로하야 춘정(春情)을 부쳐 두고 생남(生男)하기를 만심 고대하더니 과연 그달부터 태기 있어 십 삭이 찬 연후에 옥동자를 탄생할 제, 방 안에 향취 있고 문 밖에 서기(瑞氣)가 뻗질러 생광(生光)은 만지(滿地)하고 서채(瑞彩)는 충천하였다. …(중략)… 이때에 조정에 두 신하가 있으니 하나는 도총대장 정한담 이요, 또 하나는 병부상서 최일귀라. 본대 천상 익성으로 자미원 대장성과 백옥루 잔치에 대전한 죄로 상제께 득죄 하여 인간 세상에 적강(謫降)하여 대명국 황제의 신하가 되었는지라 본시 천상지인(天上之人)으로 지략이 유여하고 술법이 신묘한 중에 금산사 옥관도사를 데려다가 별당에 거처하게 하고 술법을 배웠으니 만부부당지용(萬夫不當之勇)이 있고 백만군중대장지재(百萬軍中大將之才)라 벼슬이 일품 이요 포악이 무쌍이라 일상 마음이 천자를 도모코자 하되 다만 정언주부인 유심의 직간을 꺼려하고 또한 퇴재상 (退宰相) 강희주의 상소를 꺼려 주저한 지 오래라. - 유충렬전 중에서-
정답 4번㉣:‘남악산 신령’이 후일 청룡을 타고 천상 세계로 복귀할 것임을 암시한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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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포인트
‘㉠~㉣에 대한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빌기를 다 함에 지성이면 감천이라 황천인들 무심할까. 단상의 오색…’의 판단 기준은 ‘㉣:‘남악산 신령’이 후일 청룡을 타고 천상 세계로 복귀할 것임을 암시한다.’입니다. 정답 문구와 해설의 조건을 함께 연결해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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